2018년 베트남 5박6일 하이퐁 방문기 2탄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번에 이어 베트남 여행기를 계속 써보도록 할게요. 잘 봐주세요.
2018년1월27일(토)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LG법인을 업무차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LG를 보니 괜시리 가슴이 뿌듯 해지더군요. ㅎㅎ
그런데 하필 이날이 베트남 대 우즈베키스탄 2018 AFC U23 축구 결승전 날이었어요. 박항서 감독님이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날이었지요.

저도 같이 응원했어요. 저기서 응원 안하면 맞아 죽을거 같더라는...
결과는 우즈베키스탄의 승으로 끝났지만 축구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열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때 우리나라 국민들의 열정 못지 않았어요. 거리가 다 마비될 정도였으니까요...)



후에 먹은 베트남 음식들입니다. 야채만 넣어서 볶은 음식과 베트남 쌀로 만든 볶음밥, 그리고 구운돼지고기 세가지 음식 전부 다 정말 맛있었어요.

베트남에서는 이동수단으로 오토바이를 선호합니다. 남녀 가리지 않고 전부 개인오토바이를 소지할 정도에요. 실제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오토바이들이 양옆으로 다지나갑니다. 사이사이 공간만 있으면 무조건 지나가요.. 조금 무서울 정도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진짜 운전하기 힘들거 같아요.. 제가 운전에 자신이 없는게 아닌데..


베트남 쌀국수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맨위에 빵같은게 보이는데 저게 밀가루만 튀긴거에요. 근데 저게 진짜 맛있어요... 그 맛을 잊을수가 없을 정도로요.





카페도 갔다왔는데 메뉴들이 한국보다는 물가가 낮아요. 한국의 3분의1정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문화체험은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이러한 곳도 있구나 라는걸 느꼈고 생각보다는 살기가 좋다라는걸 알수가 있었어요. 한번 더 가라면 갈수있을거 같아요. 치안이 안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치안도 나쁘지 않고 좋았습니다. 아 하나 충격적인건 분명 화장실에 남녀 구분이 있는데 여성분들이 불쑥불쑥 남자화장실로 들어 가시더라구요... 저도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깜짝 놀랐어요.. 그냥 가까운데 쓰나봐요. 아 그리고 호텔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들으니 베트남 분들의 월급이 한달에 30~40만원 정도 수준이랍니다. 생각보다 적어서 놀랬습니다.
하이퐁 가실때에 조금이라도 알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짧았지만 기억에 계속 남는 경험이어서 자꾸 떠올리게 되네요.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